기제사 상차림, 지내는순서 및 방법 꼼꼼히 알아봐요!
- 리뷰
- 2020. 5. 23.
조상님들의 기일에 지내는 기제사를 하게되면 정립되지 않은 것들이 많은데요, 기제사 상차림, 순서에 대해 본래 원칙적인 안내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. 옛부터 내려오든 원칙적인 순서와 방법이나 현대에 들어서는 편이에 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종교적으로 기제사를 지내는 분들도 있고 않지내는 분들도 있지만 올바른 정보를 토대로 참고를 위해 작성해보았습니다.
기제사 상차림 방법 및 순서
▶ 원칙적으로 본래 기제사상차림은 5열을 기본으로 합니다.
1열, 식사 : 면- 밥-시저-국-술-떡
2열, 전류 : 육전-육적-소적(두부)-어적
3열, 탕류 : 육탕-소탕-어탕
4열, 반찬 : 포-나물-간장-동치미-식혜
5열, 후식 : 조(대추)-율(밤)-이(배, 사과)-시(감, 곶감)- 당과류-다식-유과
사실, 실제 제사를 지낼때는 상의크기나, 음식의 개수에 따라 편이를 위해 변동이 약간 있을 수 있습니다.
▶ 기제사 순서
제사를 지내는, 제사의 주인을 제주라고 합니다. 그리고 제주를 돕는 사람을 집사라고 합니다. 제사에서 술을 3번 올리는데, 이를 각각 '초헌', '아헌', '종헌' 이라고 합니다.
1. 분향 제배 : 제주가 향을 피우고 2번 절합니다.
2. 강신 재배 : 신(기일이신 조상)을 불러오는 절차 인데요, 제주가 술을 그릇에 3버 나누어 붓고 절을 2번 합니다.
3. 참신 : 제주를 포함한 모두가 두 번 절을 합니다.
4. 초헌 : 제주가 첫 잔을 올립니다. 제주는 술을 올릴 때 향불 위에 술잔을 세번 돌리고 집사에게 건내어주고 집사는 술을 올리고 젓가락을 음식 위에 놓습니다, 제주는 절을 두번 합니다.
5. 독축 : 모두가 꿇어 앉아 축문을 읽습니다. 모두 읽으면 모두 2번 절을 합니다.
6. 아헌 : 두 번째로 술을 올리는 것인데요, 제주의 부인 또는 고인과 제주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올립니다.
7. 종헌 : 세번째 술을 올리는 것인데요, 제주의 자식 이나 고인과 다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술을 올립니다.
8. 계반 삽시 : 밥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수저의 바닥이 동쪽을 향하도록 수저를 꽂습니다.
9. 유식 : 제주가 상 앞에 꿇어 앉고, 술을 조금 따르고 나머지는 제주의 부인이나 옆에 사람을 통하여 술을 채우도록 합니다. 제주가 두번, 제주부인은 네 번 절을 합니다.
10. 합문 : 참사자 모두가 문을 닫고 밖에서 잠시 기다립니다. 또는 무릎을 꿇고 기다립니다.(합문의 시간은 고인이 밥을 9번 떠먹을 동안의 시간입니다.)
11. 헌다 : 숭늉을 국과 바꾸어 올리고 밥을 조금씩 세 번 떠다 말아놓고 숟가락을 함께 담구어 놓습니다. 잠심 무릎을 꿇고 기다립니다.
12. 사신 : 숭늉에 담구어둔 수저를 거두고 뚜껑을 닫습니다. 일동 두번 절을 하고 지방과 축문을 불에 태웁니다.(신을 보내는 절차입니다.)
13. 철상 : 상을 걷는데요, 모든 제수는 뒤에서 부터 물리는 것입니다.(1열부터 물립니다.)
14. 음복 : 제수를 나누어 먹습니다.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※ 주의 사항
- 고춧 가루와 마늘 양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.
- 과일 중 복숭아는 제사에 쓰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.
- '치' 로 끝나느 생선은 올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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