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피오카 펄 삶는법, 버블티는 노동력(tip, 주의점)

 버블티가 핫해지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전 타피오카펄 삶는법을 알아야 할텐데요. 냉동 타피오카펄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막상 조리하면서 차라리 사먹을걸이란 생각이들 정도로 힘들었던 타피오카 펄 삶기의 주의점 및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타피오카 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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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피오카 펄은  열대작물인 카사바라는 작물의 분말을 이용해 만든 쫄깃 쫄깃, 탱글 탱글한 반투명한 식품입니다. 대만에서 최초로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 공차와 더불어 여러 브랜드에서 들여와 지금은 모두가 아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쫄깃한 젤리로 잘 알려져 있죠. ㅎ.ㅎ 저의 경험을 토대로 타피오카펄 삶는법을 함께 해보며 집에서 해보는 색다른 디저트, 음료를 만들어 가는 재미를 갖길 바랍니다.

 

* 타피오카 삶는법은 보통 생각하는 단순히 물과 함께 끓이는 조리가 아닙니다. 삶기 전, 후 과정뿐 아니라 조리과정에서도 주의점이 많이 있으니 참고 후 성공적인 다피오카펄 디저트를 드실 수 있길바랍니다.! 

 

타피오카펄 삶는법, TIP, 주의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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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1. 자연해동 : 냉동 타피오카펄 삶는법을 알기전 상온에서 몇시간동안 자연해동을 해두어야합니다.

# 자연해동을 하지않고 삶거나 뒤적거리면 전분이 모두 부스러질수 있어요!
# 자연해동을 하지않고 바로 삶아도 되는 냉동 타피오카펄도 있다고 들었는데 본인이 산 타피오카펄이 그런 제    품인지 확신이 가지 않는다면 자연냉동 하시길 추천드립니다.

 2. 냄비, 솥, 잼팟에 물을 끓입니다.

# 물의 양은 '물:타피오카펄' 비율을 '3:1' 로 생각하고 맞춰주세요. 타피오카펄이 삶아지면서 물을 많이 머금으므로 저정도의 상대적인 물의 양이 필요합니다.(2대1로 넣어도 충분하다는 말도 있는데 부족했습니다. 저 정도가 안전히 끓일 수 있었습니다.)
# 물이 끓기전에는 절대! 타피오카펄과 함께 끓이지 않습니다.!(함께 처음부터 끓인다면 개죽이 됩니다..)

 

 

3. 타피오카펄 삶기

# 타피오카 펄을 끓는 물에 넣으면 처음에는 가라앉았다가 점점 떠오르고 물도 갈색 빛으로 바뀌는것을 볼 수 있어요.
# 타피오카 펄을 넣은 후에는 약한 불에서 25~30분 삶아줍니다.
# 눌러붙지 않도록 5분마다 저어주어야 합니다.(냄비가 해피쿡이나 특수코팅이 아니라면 냄비에 들러 붙습니다.)
# 스탠 냄비의 경우 진짜 들러붙기 쉬우니 맘편히 그냥 계속 저어주시는 것도 방법..

 

 

 

4. 타피오카펄 뜸들이기 : 타피오카펄 삶는법 생각보다 힘들어요 ㅎㅎ

# 불을 끄고 타피오카펄과 물을 함께 끓인 시간(25~30분)만큼 뜸을 반드시 들어줘야합니다.
# 뜸을 들여줘야 하니 당연히 뚜껑을 덮어줘야 합니다.
# 뜸을 들어줘야 타피오카펄 알맹이 속속히 익을 수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속은 설익게 됩니다.

5. 찬물로 행구기!

# 뜸을 들인 타피오카펄을 망이나 채로 걸러내고 찬물로 바로 행구어 줘야합니다.
# 그렇지 않으면 펄끼리 서로 달라붙고, 퍼지게 됩니다.
# 쫀쫀하고 탱글한 타카오카 펄을 위해서 알맹이의 속까지 식혀준다는 느낌으로 찬물로 충분히 행구어 줘야합니다.

 

 

 

6. 설탕 코팅 : 아직 끝이 아닙니다.!

# 타피오카펄 삶는법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설탕이나 시럽으로 코팅을 해주어야 합니다.
# 설탕 코팅을 해주지 않으면 펄끼리 서로 달라붙을 수 있으니 설탕코팅 작업도 빠지지않고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.
# 설탕의 양은 '설탕:타피오카펄' 의 비율을 '1:6'의 비율로 해주세요!(단맛을 원한다면 더 섞어주셔도 됩니다.)
# 타카오카 펄 알맹이의 구석구석을 코팅 해준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설탕과 섞어주셔야 해요.

 

 

 

6. 타피오카펄 삶는법 최종!

# 설탕이 잘 녹아 타피오카펄과 잘 섞였다면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주시면 됩니다!
# 소분되어 냉동된 타피오카펄을 먹을때는 먹기전 전자레인지에 데워 주시면 됩니다. 그렇지 않으면 차갑고 이상한 맛이 날 수 있어요!

 

 

생각보다 타피오카펄 삶는법이 만만치 않게 느껴지셨을겁니다. 커피보다 버블티가 비싼이유가 분명히 알게된거 같아요. 신경도 많이 써야하고 손도 많이가고 조리시간동안 계속 신경쓰고 상주해야 하는만큼 힘들지만 재미도 있었습니다. ㅎㅎ